
11권 표지!
뭔가 가을가을하고 귀엽다.
미츠미는 앞을 보고 있는데 시마는 옆에 있는 미츠미만을 바라보고 있는 것도 너무 귀여움.
*2025년 3월, 11권 업데이트
1. 미츠미와 시마

내 생각에는 세상에는 그리고 주변에는 훨씬 더 최악인 인간들이 엄청 많고, 시마는 시마가 생각하는 것보다 많이 좋은 사람 같은데 시마는 자기 스스로를 되게 안 좋게 보고 있는 것 같아서 내가 들어가서 너 그 정도 아니라고 말해주고 싶을 정도.
미츠미에게 했던 행동들이 전부 가짜뿐만은 아니었을 텐데 미츠미가 좋아했던, 좋아하는 모습이 전부 자기가 만든 모습인 것 같아 좀 속상해하는 것이 안타깝다.
미츠미가 생각하듯 미츠미의 마음이나 말이 시마한테 아직은 제대로 와닿지 않은 것 같다.
미츠미가 갓 상경해서 힘들었을 때 힘이 되어 준 시마의 존재는 정말 컸을 텐데.
시마는 그저 작은 도움, 작은 마음이었을 지더라도.
미츠미도 시마도 성장 중이고, 미츠미가 너무너무 좋은 사람이라 언젠가 또 시마에게 그 마음이 닿을 걸 알면서도 빨리 알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게 됨.
그래도 시마가 성장했다고 느끼는 점!
미츠미가 좋은 사람인 것처럼 자기도 좋은 사람이 되어서 옆에 잘 서고 싶다고 생각이 든다는 게 너무너무 좋았다!
미츠미랑 멀어질 생각하지 않는 게 기특해🥹
미츠미는 말하지 않아도 부탁하지 않아도 기다리면서 앞으로 나아가고 있을 테니 시마가 얼른 따라잡아 옆에서 나란히 잘 걸었으면 좋겠다!
둘이 귀엽게 잘 만나는 게 보고 싶어..!
아직은 좀 기다려야겠죠.
몇 권을 더 기다려야 할까요 …
제대로 다시 사귀고 난 다음의 이야기도 오래 보여주셨으면 좋겠다..
2. 우지이에
⚠️여기부터 불호주의⚠️
정말 정말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의견 가득이니 이 캐릭터가 호감이신 분들은 안 읽으시면 됩니다.

진짜 안 좋아하는 캐릭터 중 하나지만 또 현실적이기에 필요한 것 같기도 한 캐릭터.
열등감이 가득한 캐릭터인데 그래도 미츠미 영향으로 좀 나아지나 했는데 열심히 연극 준비하고 연기를 열심히 하고 있는 시마한테 캐스팅이 안 맞네 뭐네 진짜 무례하고 별로였다 이번 권에서도!^^
미츠미 같은 친구가 있고 좋은 친구들이 가득한 스킵과 로퍼이고 시마도 누구를 괴롭히거나 하는 나쁜 아이가 아니라 그렇지.. 아니었다면.. 친구도 하나도 없을 듯..
그런 중에 또 야사카는 좋아하는 건 웃김..
시마는 별로고 야사카는 좋고..? ㅋㅋ
야사카랑도 안 이어졌으면 좋겠음..
3. 야사카

야사카는 뭐 불호라기 보다는 안 맞는? 가치관이 너무 틀려서 보기 힘든 캐릭터.
누구에게나 사랑받고 싶은 마음은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니지만 그렇게 살다가는 고난이 있을 것 같음
미츠미가 진짜 대단함.
미츠미도 본인과의 가치관이 다르다는 걸 인지하면서도 불편해도 혼자 두지 않는 게 진짜 리더의 인간상이야..
4. 미츠미와 친구들


진짜 순정만화에서 좋은 건
뭐니 뭐니 해도 정말 정말 좋은 찐친 친구들이 있다는 것 •••
스킵과로퍼는 그런 친구들이 3명이나 있다..!
이번 권에서도 넷이서 너무너무 사이좋고 평화롭고 정말 힐링되는 조합이었어요 굿굿
문득 좋아하는 순정만화 추천은 했어도
매번 읽을 때 기록하거나 후기 적은 적이 별로 없었다고 생각이 들어 이제 시간 되면 틈틈이 기록해보려고 합니다.
그래서 대뜸 시작하게 된 스킵과 로퍼 11권 후기 기록.
그럼
끝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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